Oklab: “괜찮은” 색공간
핵심 아이디어
Björn Ottosson이 개발한 Oklab은 인간의 색상 지각에 더 가까운 색공간으로, 기존 색공간(sRGB, HSL, CIE Lab)의 한계와 색조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요약
Oklab은 CIECAM16에서 명도와 채도 예측을, IPT에서 색조 균일성을 차용하여 단 10줄의 코드로 구현되었습니다. 이후 더 사용하기 쉬운 Okhsl도 개발되었는데, 이는 Oklab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HSL처럼 원통형 구조를 가져 모든 매개변수 값이 유효한 색상을 생성하도록 합니다. Oklab은 웹 브라우저와 Photoshop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 빠르게 채택되었습니다.
견해
색공간 개발은 항상 타협이 필요한 과정이며, Oklab이라는 이름 자체가 ‘완벽함’ 보다는 ‘괜찮음’을 추구하는 실용적 접근을 보여줍니다. 이는 복잡한 문제에 대해 완벽한 해결책보다 실용적인 해결책을 추구하는 엔지니어링 철학을 잘 드러냅니다.
출처
Interview With Björn Ottosson, Creator Of The Oklab Color Space — SmashingMagazine